3월2일 청도천 둔치

【청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성화 채화식이 세계인의 관심 속에 청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일 청도천 둔치에서 달과 불을 매개로 군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축하공연 및 풍등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는 청도, 제주, 안양, 논산, 고창 등 전국 5개 시군에서 동시에 채화돼 서울에서 합화 후 3월 9일 개회식장인 평창에 도착하게 된다.

패럴림픽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해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신체장애인들의 국제경기대회로,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올림픽 개최국에서 열린다.

패럴림픽의 정식 명칭은 국제 스토크 맨데빌 경기대회로 1948년 휠체어 스포츠를 창시한 영국의 신체장애자 의료센터가 위치한 도시의 명칭에서 비롯됐다.

196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1회 공식대회가 시작돼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1972년 제4회 하이델베르크대회 때는 참가범위가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됐다. 1976년에는 스웨덴 외른셸스비크에서 제1회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가 열렸으며, 이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2년마다 하계와 동계대회가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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