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 이강덕 포항시장이 흥해초등학교 부근에 조성된 이재민 희망 보금자리단지를 살펴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11.15 지진` 이후 안전도시 건설을 강조하던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민 행복지수 높이기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진 발생이후 첫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난 17일 이른 아침부터 이재민과 시민들을 만나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우선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3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지진 피해로 인한 그간의 고통을 청취했다.

이후 흥해초등학교 부근에 조성된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를 방문해 컨테이너 주택과 주변 기반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 이주민 A씨 집을 방문해 불편한 점과 필요한 부분을 경청하고 명절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 A씨의 딸과 사위, 손녀를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눴다.

용천2리를 찾아가 마을회관의 어르신들과 장거리 이주를 꺼리는 이재민을 위해 마련된 임시주택 거주 주민들을 만나 지진 피해주택 철거 후 새집 마련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아울러 `2.11 여진`피해 접수를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근무에 임하고 있는 북구 읍면동을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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