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도시 균형적 발전 도약
4개사업·8개지구 발굴 지원요청

【경산】 도농복합의 지역특색을 살리기 위한 경산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도농복합도시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4개 사업 8개 지구를 발굴해 사업비 91억원을 경상북도에 신청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무분별한 도시화와 농촌지역 난개발을 막고,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되살려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해 농촌의 인구유지와 특색 있고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읍면지역만 해당된다. 이 사업은 이달 말 경상북도 사전평가로 후보 지구를 선정하고 4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검토를 거쳐 9월경에 최종 선정된다.

경산시는 면 소재지 등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 지역을 육성하는 `기초생활거점사업`으로 진량읍 다문리 지역을 개발해 4년간 4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무분별한 도시화와 농촌지역 난개발을 지양하고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창의적 사업인 `농촌다움 복원사업`은 남산면 반곡리 지역에 4년간 20억원을, 진량읍 현내리·가야리, 자인면 서부리·단북리, 남산면 하대2리, 남천면 하도리 6개 지구를 발전 의지와 역량이 있는 지역을 지원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신청하며 2년간 3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시·군 역랑강화사업`을 위한 예산 1억원 확보에도 나섰다.

시 관계자는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특색을 살린 사업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위해 읍면장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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