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원 들여 우레탄 교체 등

【상주】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상주시는 체전에 대비해 친환경 시민운동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벽한 경기 운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도비 83억원 등 150억원을 투입해 시민운동장 내빈실 증축을 비롯해 막 구조 설치, 천장 텍스 교체, 우레탄 교체, 관람석 도색, 주차장 정비 및 아스콘 포장 등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체육시설 중 납 성분 검출로 선수 및 관람객의 건강을 위협했던 시민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의 우레탄과 석면 성분이 검출된 천장 텍스를 전면 교체해 친환경 운동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주경기장 현대화의 일환으로 성화대를 현재보다 2m 높여 재설치 하는 한편, 전광판을 전면 교체해 보다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중계를 실현하고 아치형 게이트도 새로 설치했다.

육상경기장의 1종 공인 추진과 함께 테니스장 바닥 보수 및 막구조설치, 축구장 1면 증설 및 인조잔디 교체 등 종목별 경기장의 완벽한 보수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역에서 11년 만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한 희망체전, 상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체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체전, 최상의 대회 운영을 통한 으뜸체전으로 치르겠다는 각오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체전은 상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민체전을 계기로 체육시설의 현대화와 함께 시민들의 자긍심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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