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자 제12대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선출
내달 6일 취임… 2년간 활동

포항지역 대표적 여성단체인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제12대 회장에 박해자(60·사진) 포항시재향군인회장이 선출됐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2018 정기총회를 열어 제12대 회장을 선출하고 부회장, 감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회장 선거는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전체 30명 회원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박 신임 회장은 투표에서 10표를 얻어 8표를 획득한 최주화 국제여성총연맹포항시지회장과 7표를 획득한 김정례 한국여성유권자경북연맹 포항지부장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회장에 당선됐다.

박 신임 회장은 오는 3월 6일 취임식을 거쳐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된다.

박해자 회장은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여성단체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신임 부회장에 이태화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여성협의회장과 남순례 소비자교육중앙회 포항시지회장을, 감사에 김해경 여성의용소방대 포항시연합회장과 하순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포항시지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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