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관·학 500여명 참석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다짐

▲ `제7회 경일대학교 산학협력 KOLLABO EXPO`가 경일대 산학협력단 주최로 지난 1일 대구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산】 지역의 민·관·학 산학협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성과와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인 `제7회 경일대학교 산학협력 KOLLABO EXPO`가 경일대 산학협력단 주최로 지난 1일 대구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지역기업 및 대학, 정부, 연구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콜라보(KOLLABO)`는 융합과 협업을 의미하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에서 차용한 것으로 경일대가 추구하는 산·관·학의 융합 중심 산학협력을 의미한다.

경일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이 차례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우수성과 발표에서는 ㈜메디솔의 창업스토리와 ㈜석문전기의 산학공동 연구사례, 경일대 류지헌 교수의 지역사회 협업사례를 중심으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산학협력 및 창업유공자 표창, 산학협력발전기금 전달 등이 이어졌으며 행사장에는 경일대 국책사업단의 성과를 집약한 부스가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지역기업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으로 성장해온 경일대의 산학협력 활동을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에 공동대응하고자 이번 엑스포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일대가 최근 3년 동안 취업과 창업 분야에 투입한 예산은 250억 원에 이르며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도 2만여 명에 이른다. 또한, 창업분야에서 3년간 지원업체에서 500명 이상을 고용했으며 매출은 7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경일대는 최근 교육부 취업통계 조사에서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중에서 국립과 사립대학을 통틀어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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