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관광상품 개발 본격 운영

【안동】 안동시와 안동시티투어(대표 권혁대)가 올해 더욱 풍성한 지역의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티투어는 안동의 주요관광지를 하회마을 권역과 도산서원·봉정사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시는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헛제삿밥 등 먹거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월영교 등 전통적 관광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안동포 길쌈체험, 버버리찰떡 만들어 먹기 체험, 안동한지 만들기 체험, 하회탈춤 체험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체험투어도 전개한다.

안동시티투어는 홈페이지(www.andongtour.kr)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이뤄지며, 5명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시내순환관광업(시티투어) 업체 지정을 통해 안동시티투어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관광 상품 개발로 안동이 1천만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동시티투어를 이용한 관광객은 3천347명에 달했다. 특히 안동시티투어 `안동먹탐 1박 2일`이란 상품은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옥체험여행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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