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찰이 앞으로 지역 내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31일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31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대책 추진보고회를 열고서 노인·장애인 성범죄·학대 예방 등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노인과 장애인 등 약자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찰 대응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 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포항경찰은 △노인 학대 대응 강화 △쟁애인 성범죄·학대 예방 △사회적 약자 범죄 예방 환경 조성 △치매노인 실종 대응 강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중점으로 치안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포항의 경우 도농복합지역으로 타 시·군에 비해 노인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경찰은 정책 방향을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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