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행복일자리 나눔터` 개소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현장 밀착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이 마련됐다.

대구시와 달성군은 31일 구직자들의 취업준비 공간인 `달성 행복일자리 나눔터(LH천년나무 3단지 관리사무소 2층)`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달성 행복일자리 나눔터`는 전체면적 138㎡ 규모 시설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0년 간 무상으로 임대해 마련됐다.

대구시 고용지원단(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운영)과 달성군은 앞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와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알선하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나눔터는 취업준비생, 구직자들에게 종합일자리정보시스템을 통해 구인·구직 등 취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진로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취업특강, 모의면접, 기업 현직자 초청 강연, 진로코칭 전문가 양성 등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외에도 취업 준비생과 일자리 관련기관이 스터디, 상담, 회의 공간 요청 시 시설을 무상 대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소통의 공간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기획관은 “신규 산업단지 내 고용서비스인프라 확충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입주기업과 인근주민을 연계하여 일자리를 지원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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