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 교과목 개설 교육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18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국제개발협력 과목을 개설하고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관련 이론과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가톨릭상지대는 2018학년도에 `국제협력과 아동발달지원의 이해Ⅰ(기초)`와 `국제협력과 아동발달지원의 이해Ⅱ(심화)` 교과목을 개설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개설 교과목에서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개요와 현황을 파악하고 국제협력 아동발달지원에 대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론수업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특강, 토론 및 발표,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진행된다.

학기 말에는 성적 우수자와 어학 능력 우수자 15명을 선발, 캄보디아에서 개도국 대학연계, 봉사활동, 문화교류 등 현장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진석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다른 개발도상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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