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생들
각종 공모전서 잇단 수상 `쾌거`

▲ SOKI 국제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입상한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경산】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각종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학과의 박소은, 김지영, 이수안, 임현지(이상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대구대 팀은 최근 발표된 `2017 SOKI 국제디자인 &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SOKI학회장상을 받았다.

(사)한국일러스트학회(SOKI)가 주최하고 한국일러스아트협회(AOKI)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8개국 1천13명의 국내외 대학생과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디자인 및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였다.

대구대 팀은 꿈을 포기하고 사는 주인공이 꿈 많던 어릴 적의 자신을 만나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은 `Recover`란 제목의 2D 애니메이션 작품을 출품했다.

임현지 학생은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이번 수상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면서 “제 작품에서의 주인공처럼 저 역시 애니메이션 작가의 꿈을 열심히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구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는 특별상(1)과 특선(5), 입선(3)을 했다.

한편, 이 학과의 박기용 학생(4학년·25)은 1월 초 열린 `Young Creative Awards`에서 은상을 받았다.

박기용 학생의 작품인 `Adidas Swag`은 모션 그래픽 제작기법을 활용한 스포츠 브랜드 홍보 영상으로 젊음의 열정을 콘셉트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우빈 학생(4학년·24)도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에서 대학부 제작부문 은상을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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