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기독병원 헌혈 캠페인

▲ 포항세명기독병원 한 직원이 헌혈을 하면서 주의 사항 등에 대한 안내문을 읽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본관 앞에서 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열고 적극적인 헌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차량을 지원받아 이뤄진 이번 헌혈 캠페인은 세명기독병원 진단검사의학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자 50명 가운데 여행·약 복용·고혈압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직원을 제외한 38명이 참여했다.

기독병원은 지난해부터 헌혈이 극감하는 동·하절기에 직원 참여 캠페인을 열고 있으며, 올해도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맹추위 속에서 헌혈 실천에 동참해 그 열기를 이어갔다.

정연미 진단검사의학팀장은 “병원에 근무하고 특히 혈액 수급 담당 부서라 헌혈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며 “이번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작은 노력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헌혈 캠페인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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