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재용)은 지난 25일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 인권교육센터에서 `지역사회로부터 중앙정부로 전달되는 정책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0여 명의 장애인을 비롯해 관련기관 실무자 및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욕구들이 반영된 정책들이 개발되길 기대하고 실제 정책으로 입안되기까지 의견수렴과 개선 대책을 모색하는 첫 자리가 됐다.

이날 전혜숙 의원(보건복지위·서울 광진갑)의 `문재인 정부의 장애인 복지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정은<사진>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의 `대구시 장애인정책 운영의 현주소와 개선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후 영남대 정은 교수를 비롯한 대구대 조한진 교수, 조성재 교수와 대구시 강명숙 과장, 대구달구벌 종합복지관 김순곤 사무국장, 장애인지역공동체 서승엽 사무처장이 패널로 참석해 장애인 복지의 공적 역할과 책임을 위한 공공시스템 구축, 시설거주 장애인에 대한 탈시설 및 자립지원 체계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발굴하고, 수립·제안의 전 과정을 기획해 정책으로 입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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