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3일 형산오거리에서 플라타너스 전정 합동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연회는 무분별한 전정을 금지하고 시가지 가로수 전정 작업방법을 일원화해 통일된 수형을 유지하고 규격화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단순 전정 실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산물 정리 방법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포항시는 올해 2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앙로 등 11개구간 플라타너스 1천748주에 대한 전정작업을 오는 2월말까지 작업 완료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정작업 방법을 일원화해 가로수에 통일성을 갖췄다”며 “최대한 교통 혼잡 시간을 피해 작업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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