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장보고식자재마트아진산업 선정 영예

대구지역 기업 3곳이 `2017년 블라인드 채용 및 NCS 우수 활용기업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10곳의 기업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1곳의 기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6곳)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5곳)에 선정됐다.

지역에서는 아주스틸㈜, ㈜장보고식자재마트 2곳의 기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에, 아진산업㈜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에 각각 선정됐다.

아주스틸㈜은 금속표면처리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전 및 건축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미국, 중국, 멕시코, 필리핀 등 7곳의 글로벌사를 운영 중인 종업원 700여명 규모의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 기업은 체계적 역량관리와 실력중심 인사시스템을 정착해 인재확보의 선진화를 위해 NCS 기업활용컨설팅사업에 참여해 인사업무의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보고식자재마트는 지역 대표 식자재 유통 기업으로 NCS 기반의 인적자원을 진단하고, 직원들의 평생경력개발 체계도를 완성해 보급함에 따라 직원들이 학습하는 조직으로 변화하는 성과를 냈다.

자동차 차체 및 전장부품제조 기업인 아진산업㈜은 NCS 기업활용컨설팅을 통해 실무 작업 투입시간 단축 등 실력중심 채용기반 프로세스를 통한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구인자위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NCS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실력중심의 적합 인재 채용과 체계적인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NCS컨설팅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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