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를 북구보건소 건너편 KT 북포항빌딩 4층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1월 22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신축공사 완료 예정인 올해 12월까지다.

이번 이전 개소한 센터에서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대폭 늘어난다.

또한 치매 상담과 등록, 조기검진, 사례관리, 가족지원, 인식개선 등 그동안 부족한 인력으로 하지 못한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경제·정신적 피해가 큰 질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는 치매 예방 및 보호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정식 개소를 목표로 북구보건소 내에 설치가 진행 중이다. 연면적 800㎡에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교육실, 프로그램 운영실, 쉼터 등을 갖춰 치매 종합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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