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장학회(회장 노태형)는 지난 12일 포항UA컨벤션호텔에서 `제4회 장학금 수여 및 후원인의 밤`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포항지역 학생 75명에게 8천1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 장학회는 이날 초등학생 50만원, 중고생 70만원, 예비 대학생과 대학생에게 150만원을 지원했다. 푸른장학회에는 매년 학생들로부터 대학에 합격했다는 좋은 소식과 함께 감사편지, 재능기부 등 기쁜 소식을 전해 와 후원금을 내는 회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노태형 회장은 “장학회 활동을 인생의 동반자처럼 여기고 함께 묵묵히 걸어가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주는 작은 장학금이 인생의 출발선상에 서 있는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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