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10일 전시에 활주로가 피폭되는 상황을 가정한 `활주로 피해복구훈련`을 하고 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
▲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10일 전시에 활주로가 피폭되는 상황을 가정한 `활주로 피해복구훈련`을 하고 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10일 전시에 활주로가 피폭되는 상황을 가정한 `활주로 피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군 비행단 활주로는 전시 적의 최우선 폭격 대상이다. 따라서 피해가 발생한 활주로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할 중요 작전 지원 능력이다.

이번 훈련은 활주로의 피해 규모와 폭파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복구방법을 채택하는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피해 부분을 복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가한 피해복구반 이상록 일병(병779기)은 “활주로 피해복구는 전시에 발생하는 많은 상황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임무 중에 하나로 알고 있다”며 “쉽지 않은 훈련이지만 선임들처럼 최단시간에 활주로를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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