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부터 24일까지 2018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는 4차산업혁명, 농업6차산업화 등 농어업의 여건변화에 따라 스마트팜, 치유농업과정 등 13개 신규과정을 개설한다. 총 57개 과정에서 1천482명을 모집해 22개 교육기관(대학 및 유관기관)에서 교육을 맡는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재)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시·군청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입학원서를 받아 홈페이지나 위탁 교육기관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FTA 시장개방 확대, 농촌고령화 등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어업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5기 출범 후 개교 10주년을 맞은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수료생은 1만5천명을 넘었다. 특히, 경북농민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이 내실화되면서 전국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경북의 농업소득이 2012년 이후 5년연속 전국 1위, 농산물 생산량 1위 품목 전국최다(한우, 사과 등), 억대농 전국 최다, 농가부채 전국 최하위권으로 낮아지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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