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기술원과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연수생 모집
시비 5억 투입 매년 20명의 R&D 연구인력 양성키로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오는 19일까지 구미시가 주관하는 `2018년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참여 연수생을 모집한다.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구미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전문 R&D 연구인력 양성사업으로, 시비 5억원을 들여 매년 20명의 청년연구인력을 양성해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원은 지역의 이공계 출신 청년인력 20명을 선발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R&D를 발굴해 10개월 동안 기술원의 연구부서에서 훈련시킨 뒤 청년인력을 중소기업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또 R&D를 추진하면서 △기본공통교육(신사업 기획 및 발굴, 연구방법, 기본 특허업무 등) △기업맞춤형 연구인력양성 트랙(기술기획형, 애로기술해결형, 시험분석지원형, 제조공정개선형) 운영 △취업 연구인력 스킬업(Skill Up) 프로그램 운영 등 R&D 연구인력의 양성과 청년 취업난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2018년에 연구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내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구직자를 위한 구직·구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는 만 30세 이하 이공계 출신의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자로, 오는 19일까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www.geri.re.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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