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학년 23명으로 구성

▲ 김천 율곡초등학교가 여자 배구부를 창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율곡초 제공
김천 율곡초등학교(교장 이삼영)가 최근 `밤토리 hope 여자배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김천시에서 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을 유치한 이후 지역사회의 배구 붐 조성 및 배구인구 저변확대로 교기 창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율곡초는 2~4학년 23명의 선수로 배구부를 구성해 창단했다.

이날 신정숙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박보생 김천시장,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이영철 김천시 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하고 배구부 운영에 필요한 지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단장 팽우선)이 선수 유니폼 및 운동화, 배구공 등을 전달하고, 배구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필요한 기술 지원 등을 펼쳐 전국 최강의 초등 여자배구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삼영 교장은 “도움을 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2~3년 뒤에는 전국을 제패하는 여자배구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천/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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