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창작뮤지컬·창작가요제
직거래 장터 등 10만명 발길

【상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상주시 외남면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제7회 대한민국 곶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곶감축제(구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는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되는 행사다.

`오색빛깔 곶감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외남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남상주농협,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후원했다.

행사는 `상주곶감진상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창작뮤지컬, 감친구들과 어흥이의 게릴라 플래시몹, 곶감창작가요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

또, 곶감떡 등 곶감을 주제로 한 먹거리장터와 최고 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그리고 마을장터 등이 열려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특히, 면단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대도시를 상대로 한 충분한 사전 홍보 등으로, 축제기간 중에는 약 10만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7억원 이상의 농특산물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생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조용문 외남면장은 “대한민국 곶감축제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거울 삼아 내년에도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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