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 지보면에 위치한 신풍미술관의 할머니 그림학교 회원 중 노순연 할머니(81)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노순연 할머니는 할머니 그림학교 1기 회원으로 2010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이 올림픽조직위에 사연과 함께 전해져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노 할머니는 26일 오후 5시경 안동구간 하회마을 인근에서 펼쳐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200m를 달렸다.

한편, 신풍미술관(관장 이성은)은 전시와 교육, 미술 체험 등을 통해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순수 문화공간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전시기획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공간으로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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