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송과 함께 다양한 행사 열려

【영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4일 영주에 도착해 경북에서의 첫 봉송 일정을 시작했다.

영주에 도착한 성화는 첫 일정으로 선비촌과 소수서원을 밝혔으며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활용한 이색봉송을 진행해 선비의 도시로 이름난 영주를 세계에 소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선비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이날 성황봉송 행사는 경북 봉송 첫 출발지인 영주 선비촌 죽계루 앞에서 순흥 초군농악단의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유림과 소수서원 유생선비들로 이뤄진 과거급제 유가행열단과 조선시대 선비가 탄 사인교 가마가 함께 등장해 성화 봉송에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성화 영주 도착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로 시민 1천명이 참가한 소고 퍼포먼스와 영주예총 북공연,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소울트레인 밴드공연, 성화봉송 데일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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