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구간 2022년까지 단계별 개통

【김천】 김천시는 지난 15일 대광동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회의장,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혁신도시 간 도로개설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 이 사업은 시청 삼거리, 삼애원, 환경사업소, 유한킴벌리,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총 5.64㎞, 왕복 4차선 도로로 총 사업비 1천500억원을 투입해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청~삼애원~환경사업소 구간 2㎞는 2020년, 환경사업소~유한킴벌리~혁신도시 구간 3.64㎞는 2022년까지 단계별로 개통한다. 이번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신음동에서 혁신도시로 가는 소요시간이 약 25분 정도에서 7분 이내로 단축되고, 직지교에서 무실삼거리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신지구 도시개발, 산업단지조성 등을 연계하는 시가지 주간선도로로 도시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 보상협의와 공사 시행에 따른 소음, 교통불편 등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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