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독도)의원은 14일 내년에 울릉지역의 각종 CCTV를 통합관리하는`CCTV 통합관제센터`(총사업비 15억원)가 건립된다고 밝혔다. 그간 각종 사건사고 등 사전예방차원에서 CCTV의 필요성과 설치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지만, 설치된 CCTV가 부서별로 운영됨에 따라 행정력과 예산이 낭비돼왔다.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관리, 읍면동 등에 설치된 각종 CCTV 영상 및 환경감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상황 관제실에서 해당 관공서에 그 정보가 통보돼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져 관제업무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부터 수변 선착장과 수변레저 공원을 조성하는 `현포 워터프론트 관광자원개발`사업(총사업비 18억원)이 추진된다. 현포항이 가지고 있는 자원자원과 인문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수변공간을 조성해 울릉도에 아름다운 해변 비경과 해상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고 파도로부터 주민숙소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건물 전체를 보수하고, 외부담장을 보강하고 정화조 시설 등을 보완하는 `독도주민숙소 환경개선사업`(총사업비 15억원)도 시행된다.

특히 80년대 상수도보급 확대시기에 설치한 상수관로 노후로 인한 잦은 누수와 수질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릉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총사업비 117억원)이 내년부터 5년간 추진된다.

/김진호기자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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