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新 인사시스템` 마련
경쟁력 있는 신인 선발
일 잘하는 직원 발굴 힘써

대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7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성과 및 전문성제고분야, 지방인사혁신분야, 일하는 방식개선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총 79개의 사례가 경쟁을 펼쳤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부터 `대구형 신(新) 인사시스템`을 마련해 신규 채용 면접시험에 인적성검사와 지방직시험에서는 대구시가 최초로 도입한 집단토론(2015부터)을 추가로 실시하고 개별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6~8급 전입 단계에서는 처음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인성검사, 역량면접을 도입했으며, 5급 사무관 승진단계에서는 관리자 역량개발교육과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공직가치관을 갖춘 경쟁력 있는 신규공무원을 선발함과 동시에 일 잘하는 직원을 발굴해 전입하고 있고 조직을 잘 이끌어 갈 관리자를 육성함으로써 조직과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이어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민선6기 들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인사혁신의 노력과 성과를 전국에 알리고 인정받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으로 공직사회의 경쟁력과 활력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봉사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