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최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2017 혁신성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한 해 동안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가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고, 2018년도 사업 방향 공유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낭송과 노래, 연주 등 문화공연과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대응 및 생존전략`이란 특강에 이어 육성기업 성과보고, 만찬 및 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난 3년 간 육성기업 활동을 마치고 졸업하는 ㈜정화테크와 탄소섬유 분야의 국가 특허전략 수립과 공동 IP-R&D 사업을 통해 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오윤택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사홍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장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 혁신성장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올 한 해 동안 66개 육성과제와 225건 상담형코칭, 10건의 과제형 컨설팅 등의 기업지원 활동을 수행한 결과, 집중지원 대상인 12개 육성기업에 대한 연평균성장율(CAGR)은 매출액 42.1%, 수출액 4.5%, 고용인원 12.8%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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