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대경연과 세미나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와 대구경북연구원이 최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뉴딜과 대구도시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세미나는 대구도시공사와 대구경북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대구도시재생과 도시공사의 역할에 관한 학술용역`의 일환으로서 도시재생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도시공사 도시재생사업 참여 방향을 정립하고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수행기관으로서 지방공기업의 역할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기조발제에 나선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지방공기업`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실효성을 확대하기 위한 지방공기업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첫 주제발표는 이영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총괄사업자의 역할`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공기업의 총괄사업자 역할과 필요성 및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조득환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도시공사 도시재생뉴딜 참여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도시공사의 도시재생 참여 배경과 참여 가능한 재생사업 유형 및 방향 등을 제안했다.
박환용(가천대)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회 자리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방공사의 역할이 중요하고 주민참여확대 및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의 협력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오늘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 견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을 정립해 도시공사의 도시재생사업 역할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