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 창립 준비위원회가 지난 9일 포항YMCA 세미나 룸에서 지진 피해지역 주민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회에서는 모성은 임시의장의 진행으로 공동대표와 집행위원을 각각 추천했다. 공동대표에는 양승오(흥해)·임종백(흥해 마산리)·김대근(양덕 삼구트리니엔)씨가, 집행위원으로는 마정환(환호 해맞이그린빌)·김정환(장성 삼도뷰엔빌)·김두섭(항구 우방비치)·최호룡(장성 현진에버벌)·황병렬(용흥)·김용수(흥해)·김승찬(청림)씨가 추천됐다. 대변인(집행위원)으로는 김홍제(흥해 한미장관)·강병철(항구 우방비치)씨가 추천됐다.

이들은 오는 16일 범시민대책본부 창립총회에서 정관 확정과 함께 추인절차를 거쳐 공동대표와 집행위원으로 정식 선임된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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