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우방 아이유쉘
대부분이 실수요자 청약
전매제한 영향 받지않아

▲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이 전평형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사진은 공개 당시 방문객이 붐빈 모델하우스 전경. /㈜우방 제공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이 전평형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아파트투유의 청약접수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마감한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공급 432가구 모집에 2만2천440명이 접수해 평균 51.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98가구를 모집한 84B㎡ 타입은 무려 66.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59㎡타입은 78가구 모집에 2천779명으로 35.63대 1, 84A㎡타입은 208가구에 1만2천132명이 접수해 58.33대 1, 84C㎡타입은 48가구 모집에 1천12명이 접수, 21.08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이같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주택청약제도 개정과 민간택지 6개월 전매제한 이후 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된 아파트로 실수요자와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부동산 관계자들은 6개월 전매제한에도 좋은 입지조건과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갖춘 도심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풍부해 전매제한이 큰 영향을 주지 못했고 수성구가 투기과열 지구로 지정된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6개월 전매제한과 각종 규제로 인해 속칭 떴다방으로 불리는 부동산 단기투자자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실수요자의 청약이 대부분이었다는 점도 한몫을 했다. 동대구 우방 아이유쉘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과 인접해 편리한 시외교통은 물론 쇼핑, 문화, 각종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는 동대구 역세권 개발의 수혜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이며 오는 26~28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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