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서
매년 고액체납액징수 성과

▲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포항시 관계자들이 김부겸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입증대분야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포항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지방교부세 1억5천만 원을 교부받게 됐다.

포항시는 지난 2012년부터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던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징수담당을 신설 운영 중이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시내 전지역 상시 번호판영치, 새벽·야간영치, 시청 입차 체납차량 봉인, 부동산압류, 급여압류, 각종 보상금 압류,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위한 전담반 편성 등 선진 체납액 징수 기법으로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체납액징수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기원 포항시 재정관리과장은 “체납액 징수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 등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직원들의 노고에 교부세로 보답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포항시 건설에 걸맞는 체납처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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