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 3학년 김가원씨 대상
中 유학생 뷰티케어과 동철수씨
통상경제학부 황 타잉 트씨 `영예`

【경산】 대구한의대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최근 재학생과 외국 유학생의 외국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와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2017 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외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부터 외국 유학생과 재학생이 함께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로 대회를 진행했다.

영어로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발표한 한의학과 3학년 김가원씨가 전체 대상을 받고 한국어로 같은 주제를 발표한 뷰티케어산업학과 3학년 동철수(중국)씨와`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류 열풍`을 발표한 통상경제학부 3학년 황 타잉 트(베트남)씨가 대상에 선정됐다.

황 타잉 트씨는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하노이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3학년으로 편입해 TOPIK 5급으로 한국어를 번역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변귀남 국제교육교류센터장은 “외국 학생들이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해 두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외국어를 사용하게 해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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