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교내기업 창의력 뽐내

▲ 지난 27일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장을 대학 관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립대 제공

【예천】 경북도립대학교는 27일 대학 본관에서 재학생, 교내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및 창업동아리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체감지센서를 이용한 도어락 및 Safety Belt System(소방방재과), 판타스틱 일루션(전기전자학과), 초음파 센서 활용 군사용 거리측정 장치(군사학과), 슬림 V라인 & S라인(보건미용과)을 포함한 캡스톤 디자인 과제 15개 팀이 작품을 출품했다.

또 일러스트를 활용한 손거울 팬시디자인(아떼사),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비화), 지역 농산물을 활용산 수제 아이스크림(경도미트), 대학생의 건전한 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MOMO) 등 특색있는 창업동아리 작품들이 출품됐다.

경북도립대학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직무과제 해결을 위한 전(全) 과정을 체험하고, 새로운 창의력과 기술력을 배양하기 위해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을 적극 도입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융·복합 기술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병윤 총장은 “이번 전시회는 재학생 및 교내 기업의 창의력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기회였다”면서 “관람객들에게는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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