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칠곡】 예천군이 24일 오전 11시 안동과학대학교 학계도서관에서 개최된 `2017 경상북도 에너지효율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7천500만 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사진> `에너지효율평가`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시책에 부응하고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과 절약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01년부터 경상북도에서 추진해온 시책이다.

예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절약 추진체계구축,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보급, 에너지 절약관련 특수시책 추진 등 7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문화체육시설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문화회관, 진호국제양궁장, 공설운동장, 청소년수련관의 가로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에너지절약 및 경관개선에 기여하였고, 감천면, 지보면, 풍양면의 LED조명등 300여 개 교체를 마지막으로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조명을 LED조명등으로 전부 교체해 공공기관의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이현준 군수는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시책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같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칠곡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따라 공공청사 태양광시설 설치, 고효율 LED조명 교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실시 등 시설 개선과 냉·난방온도 준수, 에너지 지킴이 운영,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등에서 점수를 얻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 실정을 감안해 앞으로도 에너지절약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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