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첫 번째 비행기를 반납하고 오는 12월 제작 후 바로 인도되는 새 비행기로 오는 12월부터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창립 이후 처음 도입됐던 1호 비행기(HL8232)를 지난 18일 반납하면서 보유한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10.1년에서 9.6년으로 더욱 낮아졌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제작 후 바로 티웨이항공에 인도되는 새 비행기인 `신조기`를 도입해 오는 12월부터 운항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날 반납에 앞서 실제 1호기가 도입될 당시부터 티웨이항공과 함께 한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정비 담당 직원 등 각 부서의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1호기는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지난 2010년부터 티웨이항공에 도입돼 그간 245만8천여명을 여객들을 수송했다.

또 총 2만 4천109시간 무사고 운항을 했고 티웨이항공 보유기의 `맏형` 역할로 안전 운항의 기틀을 다졌다.

이번 1호기를 반납으로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10.1년에서 9.6년으로 더욱 낮아져 국내 동일 기종을 보유한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이어 1호기와 같은 기령의 4호기도 반납을 앞두고 있어,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을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제2의 도약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안전`이라는 가치를 위 계속해서 전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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