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 찾아 이재민 위로
생필품·성금 등도 전달

▲ 김정재(왼쪽) 국회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난 17일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지진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김정재 국회의원실 제공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과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을 비롯해 경북지역의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군), 이만희(영천·청도), 최교일(영주·문경·예천), 김정재(포항북) 의원 등이 잇따라 포항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하고 생필품과 성금 등을 전달했다.

강석호, 김정재 의원을 비롯한 경북지역 의원들은 지난 17일 포항을 찾아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지진피해 현황을 들은 뒤 대성아파트 등 주요현장을 점검하고 흥해 실내체육관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 김상훈) 복지봉사위원회 박종필 위원장과 위원은 지난 17일 오전 포항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 돕기 생필품 시가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부위원장단과 홍보위원회(위원장 하태균)도 지난 17일 포항시청을 찾아 각각 성금 200만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완영 의원은 “출입이 통제돼 추운 날씨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재민의 막막한 심정을 직접 들으니 가슴이 미어진다”며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에 떨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고 이재민 전원이 무사 귀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하도록 국회차원에서도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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