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 국제마라톤대회 성료

【상주】 상주곶감 국제마라톤대회가 19일 동호인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우석여고, 상산교 북단, 계룡교 북단을 돌아 운동장으로 골인하는 5㎞코스, 화산육교 350m 지점에서 반환하는 10㎞코스, 금흔1리 표지석 앞을 반환하는 하프코스, 상주보를 횡단해 강창교 방향 1.1km를 반환하는 42.195㎞ 풀코스 등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공인코스에서 펼쳐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청정도시 상주의 높고 맑은 가을 하늘과 아름다운 낙동강의 자연환경을 즐기며 그 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올해도 케냐 선수들을 비롯한 외국인과 바르셀로나의 영웅 황영조 감독이 참가했다. 이정백 상주시장과 시의원, 시청 직원 등은 5㎞코스에 참가해 동호인 및 시민들과 함께 달렸다. 상주시는 지역을 찾은 선수들이 조그마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주차 관리 등은 물론 상주경찰서와 협의해 마라톤코스 전구간을 통제하면서 선수들의 안전을 지켰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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