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9일까지

창립 24주년을 맞은 이마트가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를 연다.

15일 이마트 포항이동점에 따르면 11월 개점 기념행사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생필품을 비롯해 신선식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알찬란 30구를 연중 최저가인 3천880원에 판매한다.

과일 중 구매고객 수가 가장 많았던 바나나도 전 품목 30% 할인하며, 축산 판매 1위 상품인 삼겹살은 전 품목 40% 할인, 수산 판매 1위인 제주 은갈치(약 300g)를 40% 저렴한 3천33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최초로 브랜드에 상관없는 골라담기 행사도 열린다.

올해 이마트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한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농심 등 5개사 인기스낵 33종 중 원하는 상품을 2개 구매하면 30%, 3개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뷰티케어 부문 판매 1위를 한 헤어케어는 아모레 려 진결모 샴푸490㎖를 1만3천900원에 하나 더 증정하며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 40여종도 1+1행사를 진행한다.

세제 부문 1위인 세탁세제는 퍼실파워젤 2.7ℓ 2개와 핸드카트를 기획팩으로 묶어 고객들에게 내놓는다.

리빙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팔린 건전지 듀라셀(AA·AAA) 12개입은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 연중 최저가로 판매한다.

소비자의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가전·패션 부문 행사도 돌입한다.

삼성전자의 TV와 냉장고, 세탁기를 포함한 대표품목 24가지를 KB국민, 현대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 비교적 고가인 가전제품의 구매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포항이동점 김종인 부점장은 “이마트 포항이동점에서 다양한 고객참여 이벤트 및 사은행사가 진행된다”며 “지난달 이마트 전체적으로 매출이 적었지만, 이번 창립 기념행사로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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