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 3.2% 줄어

대구·경북의 올해 쌀 생산량도 2만7천t(4.6%) 줄어든 56만5천t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만5천897㏊이던 재배면적도 올해 10만2천521ha로 3.2% 줄었다.

올해 재배면적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만5천897㏊이던 도내 재배면적이 올해는 10만2천521ha로 3.2% 줄었다

올해 국내 쌀 생산량도 400만t 아래로 떨어졌다.

해당 통계를 시작한 1975년부터 연간 쌀 생산량이 400만t 이하로 집계된 것은 냉해 피해를 보았던 1980년 이후 37년 만이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 올해 쌀 생산량은 397만2천t으로 지난해(419만7천t)보다 5.3% 감소했다.

10a당 생산량의 감소는 모내기 시기의 가뭄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잦은 강수 및 일조시간 감소 등 기상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쌀 재배면적도 지난해 77만8천734㏊에서 올해 75만4천713ha로 약 3% 줄었다.

통계청은 “쌀 생산량 감소는 경지면적 감소와 정부의 쌀 적정생산유도 정책에 의한 타 작물 전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쌀 생산량은 전남 82만7천t, 충남 72만1천t, 전북 65만5천t 순으로 집계됐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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