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최재훈 의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훈 의원(달성군 제2선거구·사진)이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내 학교가 과밀학급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내 유가초 경우, 2017년 47학급(학급당 27명)에서 2021년에는 59학급(학급당 31.1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대구시교육청이 테크노폴리스 내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용해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교육과정 등을 고려할 경우 교육여건이 더욱 열악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재훈 의원은 “일반교실을 만들기 위해 특별교실을 전용하고 추이를 지켜본 후 향후대책을 수립하겠다는 것은 문제를 방관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학생과 학부모만의 피해를 넘어서 지역사회 전체의 불만을 야기할 수 있다”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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