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데이터분석
역량 향상 위해
과제 성과 경진대회

▲ 포항제철소 빅데이터 과제 경진대회 발표 및 시상 후 단체 촬영하는 모습.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 가속화를 목표로 데이터 분석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13일 포스코본사 대회의장에서 `빅데이터 과제 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빅데이터 경진대회 추진경과 보고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포항제철소 빅데이터 페스티벌 추진 경과 △빅데이터 수행 우수과제 발표(8건) △빅데이터 발표 과제 심사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제철소장을 비롯한 후판부, 선재부, 설비기술부 등 과제수행 부서 직책자와 엔지니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철소 현업 문제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고로 장입 자동제어 기술개발, 후판 품질 낭비 최소화 방안 등에 뜨거운 관심이 모였다.

그동안 포항제철소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팀을 구성하고 과제수행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지원, 과제지원 SOS센터 운영과 같은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안동일 소장은 강평을 통해 “자동화가 `손발`의 역할에 대한 혁신이라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는 `두뇌` 기능의 혁신”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엔지니어가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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