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환경학교 위탁운영자로 포항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일 개최한 포항환경학교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항환경학교는 ㈔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에서 지난 2015년부터 올해 말까지 위탁운영하고 있다.

시는 차기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해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포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간환경단체 2곳으로부터 접수를 받았다.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에서는 신청서류,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계획을 엄정하게 심사해 포항지속가능발전협회의를 최종 위탁운영자로 결정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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