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이 말하다`… 전좌석 무료

【고령】 고령군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문화누리관 우륵홀(대공연장)에서 지역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 공연을 연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인기 레퍼토리 중 하나인 `춤이 말하다`는 한국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파쿠르 등 서로 다른 장르의 무용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춤과 이야기를 나누는 렉처 퍼포먼스(Lecture Performance) 형식의 공연이다.

`현대무용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부터 출발한 이 작품은 전통춤, 발레, 힙합, 현대무용, 파쿠르의 한국 최고의 무용수인 댄싱9 시즌2의 MVP 이자 피핑톰 조안무 김설진이 출연한다.

또 유니버셜 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발레리나 임혜경, 벨기에 세드라베 무용단 단원이자 소치올림픽 폐막식 조안무 예효승, 종묘제례악 일무 전수자이자 정재연구회 예술감독 김영숙<사진>, 국제 공인 파쿠르 한국코치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며 예매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문화누리 홈페이지(http://art.goryeong.go.kr)및 현장(문화누리 1층 운영사무실)에서 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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