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오사카에 여행잡지 배포
관광공사 도쿄지사와 연계
인기 SNS에 관광체험 소개

대구시가 여행매거진과 파워블로거, 여행작가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일본 관광객을 유도하고 있다.

우선 대구시는 일본 오사카 잡지사와 연계해 대구여행전문잡지인 `DG story`(한국 대구시의 트래블 응원 잡지 `대구로의 문을 열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 잡지는 직항이 있는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2천부가 배포돼 일본관광객에게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DG story`는 특히 한국푸드칼럼니스트이며 경북과 영주시 홍보대사인 핫타 야스시씨, 한국화장품연구가이며 경북홍보대사인 카쿠 사오리씨가 대구의 관광콘텐츠 특징을 잘 표현한 `한방(韓方) 대구! 육식(肉食) 대구!`를 테마로 한방과 미식을 컬러풀하고 맛있게 집중 소개하는 등 그동안 대구를 직접 체험한 글과 사진으로 알차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연계해 일본 내 인기 SNS를 운영하는 유명 쌍둥이 모델인 `후미와 아미`씨의 대구관광 현장체험을 관광공사 일문 홍보사이트 민코리 내 대구홍보 특별페이지에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여행가이드북을 여러 권 발간한 일본인 여행작가인 안소라씨와 연계한 `나들이 대구·안동투어` 참가자 15명을 대상으로 환영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인적네트워크를 이용한 마케팅과 대구연계 상품개발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중국 사드갈등 완화에 따른 중국시장 회복 마케팅과 동시에 해외시장 다변화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일본은 방한객 중 개별여행이 90.3%이고 4회 이상 재방문율이 52%나 되는 성숙시장이기 때문에 대구시도 개별여행객 타킷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일본관광객 지역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