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 적자 등 집중 감사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7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티투어 적자 문제와 CT 공연플렉스 파크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원인 등에 집중 감사를 벌인다.

도재준 의원은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도심 순환노선, 테마노선 등 2개 노선의 시티투어 지원액은 해마다 증가하는데 반해 이용객 수와 수입액이 감소해 지난 3년간 12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대구시티투어 활성화와 관광상품 개발을 주문한다.

또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부대행사인`소원풍등 날리기`티켓의 암표 거래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

이재화 의원은 `CT 공연플렉스 파크사업`이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이유와 앞으로 계획을 따져 묻고, 동대구역 관광정보센터 설치의 중요성과 종합적인 관광정보서비스 역할을 당부한다.

배지숙 의원은 대구시 관광진흥사업(30억원 정도)을 (사)대구관광뷰로에 위탁하면서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심사하는 일상감사 누락을 지적하고 직원 채용 문제와 공무원 파견 문제 등을 따진다.

최옥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의 과도한 보조금 예산(2015년 294개 사업 647억천600만원 → 2016년 308개 사업 792억4천400만원 → 2017년 325개 사업 873억8천100만원)에 대한 사업자 선정과 정산 업무를 충실히 할 것을 주문한다.

강신혁 의원은 도심복합스포츠타운 및 체육공원 선수촌 조성 등 대규모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대해서 충분한 사전 조사가 있었는지, 앞으로 운영 적자 해소 등 제대로된 운영계획은 있는지 따져 묻고 불투명한 국비 확보 문제점을 지적한다.

또 대규모 공공체육시설인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 대구체육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적자 해소 방안과 활용 방안을 묻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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