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어떤 날최 민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등록일 2017.11.05   게재일 2017.11.06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거대한 우주선 군단이

하늘을 낮게 지나가듯

구름떼가 일제히 이동하다

대책 없는 사물들 죄다

비명 지르고 빛을 잃다



네 말처럼

이 세상은 죄가 없다

천둥벌거숭이 하나

두 팔 벌리고

사방 뛰어다닌다



외계인의 재앙영화 같은 얘기로 시작되는 이 시는 존재의 절망에 대해 쓰고 있음을 본다. 우리는 천둥벌거숭이인지 모른다.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상실하거나 망각한 채 두 팔 벌리고 사방을 뛰어다니고 있는 것처럼 방향성과 목적성 없이 어디론가 마구 달려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시인>


<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본 뉴스
1
포스코 수장 바뀌어도… 새 백년 비전 이어가야
2
더민주 경북도당 기초단체장 공천 잰걸음
3
산나물 채취 중 실종 주민 숨진 채 발견
4
"유해물질 배출 어쩌나" 걱정스런 시선
5
뒤틀린 땅의 에너지,인간을 공격하다
6
훈련 중 헬기 불시착, 4명 부상
7
DGB 수뇌부 지원 24명 중 누구?
8
공천 탈락시키려 재난지역 해제했나
9
포항 지진 대응, 일본에서 배운다
10
그날, 바다
신문사소개제휴안내광고안내불편신고편집규약기자윤리강령광고윤리강령재난보도준칙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북매일 로고 일간신문등록번호 : 가-96호   등록일자 : 1990.02.10   발행·편집인 : 최윤채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명환 편집국장
본사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289   tel : 054-289-5000   fax : 054-249-2388
경북도청본사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수호로 69(4층)   tel : 054-854-5100   fax : 054-854-5107
대구본부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51(굿빌딩 3층)   tel : 053-951-6100   fax : 053-951-6103
중부본부 주소 : 경북 구미시 신시로 14길 50(3층)   tel : 054-441-5100   fax : 054-441-5101
경북매일의 모든 콘덴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1 경북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kbmaeil.com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