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3일 오후 4시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지역 섬유기계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방법 및 관세환급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섬유기계 수출기업들이 FTA 및 관세환급 제도 활용을 통해 자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수출과 관련된 해외통관 애로사항을 접수해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구·경북의 섬유기계 수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베트남, 중국 등 88개국에 1억2천만달러를 수출해 전국 섬유기계 수출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출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대구본부세관은 섬유기계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섬유기계연구원과 함께 그 첫걸음으로 이번 설명회를 준비하게 됐다.

김광호 대구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섬유기계 수출지원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내실 있는 수출지원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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