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로 신타쿠 동경대 교수
`모노즈쿠리와 경영` 발표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대표 김영화)이 오는 3일 오후 3시 노보텔 엠베서더 대구에서 `창조도시 CEO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날 포럼은 준지로 신타쿠 동경대 교수가 `일본의 모노즈쿠리와 조직능력`이란 기조발표를 통해 일본 사회의 장인 정신을 의미하던 `모노즈쿠리(monozukuri)`가 경영 전반의 효율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이어 유르키 사리렌 동핀란드대 교수가 `핀란드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발전전략`이란 두 번째 기조발표에서 500만 인구의 핀란드가 자생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를 통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강연자와 참석자 간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TP 성병호 정책기획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맞는 혁신성장을 위해 창의성에 기반을 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자 마련한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은 새로운 방식의 사회협약에 기반을 둔 다양한 혁신실험에 관한 어젠다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도에 출범했다.

현재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시민, 학자, 예술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학습과 교류, 정책제안과 협력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범시민 차원의 네트워크로 운영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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