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이인선<사진>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청장은 30일 취임식을 갖고, “대학교수, 연구기관장, 경제부지사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우리청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필수적이며 또한 파급력 있는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입지지원, 세제지원은 물론 기여도에 따른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가야한다”면서 “3년의 임기 동안 직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명확한 목표와 실천가능한 로드맵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경북상생협력의 상징적인 기관인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양질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기관”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원들의 책임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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